잡-담.
M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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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18:06
0. 날씨 최고네요. 기온은 시원하고 볕도 쨍쨍하고.
구름이 조금만 더 꼈으면 아주 금상첨화겠지만, 그래도 이만한 게 어딥니까.
그리고 이런 좋은 날에 집에서 낮잠이나 자면서 시간을 죽이다니 정말 최곱니다. 이히히히.
1. PS4 프로를 드디어 샀습니다. 예압!
참 다이내믹한 게, 원래는 단골 샵 사장님이 입고되면 알려주기로 하셨거든요.
근데 저는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아니라 카페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진짜 우연찮게도 낮잠 자고 일어나서 한번 본 건데, 딱 20분쯤 전에 글이 올라와있더군요.
그래서 사장님한테 전화해보니 딱! 하나 남았다길래, 그 길로 버스 타고 달려가서 집어왔습니다. 헤헤.
2. 플포 프로 인기가 대단하긴 하더군요.
7개가 입고됐다는데, 20분만에 7개가 전부 나간다니.
저도 까딱하면 못 살 뻔 했습니다.
3. 지갑이 텅텅 비네요.
비타도 사고, 비타용 메모리도 사고, PS4에 쓸 SSD도 (실수로 두 개나) 사고, 옷, 신발, 게임, 플포 프로…
음흠. 뭐 빚 내가면서 덕질하는 건 아니지만 좀 아끼면서 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