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썬 재밌네요.

후파 3 3039

새벽부터 포켓몬스터 썬 플레이중입니다.

 

여태까지 이론만 대충 배워온지라 실전에선 거의 써먹질 못해서 고생하고 있네요.

 

어찌저찌 섬 순례와 시련도 클리어하고 큰 시련인 섬의 왕과 처음으로 대련하는데....

 

 

 

아직 타입 상성도 그닥 잘 모르고 애정으로 대충 엔트리 픽업한지라 망키랑 마크탕은 대충 에이스들로 적당히 두들겨패서 순살.

 

여기까진 순조로웠지만 할라 할배의 마지막 주자인 오지기게한테 제대로 능욕당했습니다.

 

스타팅(냐오히트)과 약점 찌르라고 출격시킨 새들(콕코구리/춤추새(파직파직스타일)이 오기지게한테 줄줄히 펀치 처맞아 골로가는거 보고 멘붕.

 

결국 시련 깨러 가는 도중에 깨비조랑 알통몬 교환하자는 NPC한테서 구한 알통몬이 최후의 희망으로 출격.

 

다행이 앞전 스타팅과 새들이 처맞아 죽어가면서도 어떻게든 기술 쓰고 Z기술 쓰고 발악하면서 체력은 많이 깎아놓은지라 "너 이걸로 쟤 못잡으면 우린 끝장난거야! 가라!" 라는 심정으로 지구던지기 시전.

 

결국 지구던지기로 막타 꽂아서 간신히 이겼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나마 격투 약점 찌르라고 보낸 새들은 콕코구리는 노멀 타입 때문에 타입 상성을 찔리고 전기 타입이 섞인 춤추새는 사정은 낫지만 어차피 둘다 펀치 한방에 사이좋게 골로 가서 무쓸모. 거기에 유일하게 약점 찌르는 불 타입 스타팅이 초반에 펀치 한방에 빈사 -> 교체x2 -> 재출격 -> 칼퇴 루트 탄 시점에서...... 애초에 마스코트 삼을 목적인 피츄는 논외고, 남은 엔트리는 코일(전기/강철)하나.

 

요약: 상성상 유리한 스타팅을 못써먹은 시점에서 불리 + 타입 약점을 찔리는 엔트리가 둘 + 전투는 애초에 논외인 마스코트 = 꿈도 희망도 없어.

 

그리고 고스트 타입은 섬 돌아다니면서 고오스와 흔들풍손을 잡아놓은게 있기는 ​했는데​ 딱히 배틀에 쓸 마음은 안들어서 빼놓고 냐오히트/크라파/춤추새(파직파직 스타일)/피츄/알통몬/코일로 편성해서 감 + 페어리 타입도 잡아놓은거 하나(소미안), 기술 가르친 피츄가 있기는 했지만 레벨도 낮은데다 어차피 지금까지 배틀은 에이스들이 다 해먹은지라 괜찮겠지 하고 패스.

 

결과는 보시다시피(......)

 

 

기껏 잡아놓고 왜 써먹질 못하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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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작두타는라이츄  
피츄는 물몸입니다... 차라리 피카츄가 낫죠 ㅠㅠ
후파  
피츄는 애당초 피카츄로 키워서 마스코트로 써먹을 생각이라 그냥 파티에 포함만 시켜뒀어요.

나저나 고스트 타입(저는 고오스/흔들풍손 포획)이 묘원에서 나오던데 걔네 잡아다 용병으로 쓰면 할라할배 상대하는데 편하나요?
작두타는라이츄  
에스퍼나 페어리를 쓰셔야...... 고스트는 데미지는 안 받죠.

참고로 저는 자기자신을 써먹......으려고 피츄 키웠다가 실패해서 울썬문에서는 그냥 피카츄 보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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