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중동에 대한 감상
에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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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2015.06.28 13:50
보통 디스토피아적인 근미래물을 보면 남북문제 (한국말고)의 해결을 북반구쪽이 아에 문짝을 걸어잠그는 묘사가 종종 보이는데. 중동 덕분에
(개인적으로는 판단하기에 기정사실인) 그런 해답이 유럽에게 현실적인 대안으로 다가올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이미 미국이 셰일가스를 따버린 현시점에서 중동의 전략적가치에 대해서 재평가가 취해질 것이고.. 무엇보다 이미 15년이 넘는 삽질덕분에 이미 유럽이나 미국 내 여론이 이 지역의 개입에 대한 큰 피로를 느끼는게 사실이고... 사실 이 이상 나빠질게 없다는 면에서 그렇죠.
난민문제에서도 슬슬 한계를 보일수 있는 부분이..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인종적.사회적 다양성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다양성이 얼마나 잘 통합되는지가 사실상 사회안정의 핵심이라는게 최근 유럽에서 나온 해답이라는게 시사하는게 많습니다.. 아마 곧 유럽 내부에서 대외정책과 관용정책이 통제되는 형태로 변화할거라고 생각합니다.
ex. 제가 이래서 차라리 핵을 머리에 베고 자던 시절을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