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은 새해입니다
넬리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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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5 20:27
저녁을 먹다가 문득 뉴스를 봤죠. 취업을 이유로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4학년이네요.
딱히 처음 안 소식도 아닌데 요즘 안 좋은 일들이 겹쳐서 그런지 기분이 묘합니다.
집에 재산이 많나요? -아니죠.
제 스펙이 뛰어난가요? -아니죠.
성격이 서글서글해서 지인이 많나요? -아니죠.
몸이라도 튼튼한가요? -아닙니다.
의지가 굳세요? -와, 이건 저랑 제일 거리가 먼데요.
2015년... 5일째 느끼는것 치고는 영 그렇네요.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어떻게든 해봐야죠, 어떻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