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7-리메이크버전이 분할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양양 4 1626

파판7이 분할로 발매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파판7 팬들이 많이 있는 사이트들은 그야말로 설왕설래중입니다.

여러 주워들은 정보를 취합해 보니 "일단 나와봐야 안다" 정도로 압축이 될 것 같습니다.

분할작업을 하는 이유는 볼륨이 너무 커서 한번에 내기가 어렵다는 건데... 말이야 이렇게 했지만 그 분할이라는게 슈퍼로봇대전 F/F완결편의 관계처럼 만들다가 만 컨텐츠를 발매일을 맞추기 위해 그러는건지, 아니면 DLC 형태로 최대한 뽑아먹기 위해 이러는 건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지요. 특히나 스퀘어-에닉스가 정확한 발매예정을 발표한 적이 없기 때문에 결론을 내면 카더라...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분할을 하고 있다는게 저는 별로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파판은 이미 즐겨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파트가 셋으로 나뉘어 있고, 이 흐름에서 어떻게 분할이 될 수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존의 3개 파트 분할을 따른다면 1번 파트(구판 기준, 디스크 1번)는 잊혀진 도시에서 에어리스의 죽음이 있을 것이고, 2번 파트는 호죠를 죽이고 신라를 붕괴시키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3번은 웨폰이 깨어나던 대공동에서 세피로스와의 결전이지요.

...어딜 봐서 분할할 만한 요소가 있는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제가 가진 파판7 구매의향은,

리메이크 발표직후 - 어머나! 이건 사야해!

분할작업 발표직후 - ...일단 나오면 고려해 보겠지만 그리 긍정적이진 않다. 최악의 경우에는 안 살꺼고, 산다 손 치더라도 염가판매하면 그때 사야겠다.

정도로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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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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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3분할이 아니라 16분할을 해도 좋으니 일단 제대로만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드는 생각인데 이거 나오면 클라우드는 그놈의 여장 이벤트 덕에 등짝이 위험할지도 모르겠군요.--
양양  
클라우드의 여장이 정말 기대되었지만... 분할발매 소식은 클라우드의 등짝이 짝 날아가 버릴 정도로 제게 준 충격이 컸습니다.
Nullify  
PS4 성능상 분할을 굳이 하려 했다면 정말 엄청나게 큰 스케일의 뭔가가 들어있을 거라는 데 희망을 겁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디스크 여러개인 것도 같고 게임성도 비슷한 PS1 중고사서 하죠 뭐.
양양  
뭐랄까... 창세기전2를 리메이크 했는데 GS편/흑태자편/회색기사단 편 이렇게 나눈 것과 비슷한 느낌인지라... 솔직히 매우 실망이 큽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말씀주신대로 원판을 중고로 사서 게임하는 편이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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