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한화가 정우람 질렀네요. + 심수창 넌 뭐냐...

paro1923 12 1573

영감님이 불펜 쪽에 새로 노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라고 짐작은 했는데, 4년 84억이라니 오버페이가 너무 심각하네요.

아니, 그나마 정우람은 왕년에 영감님이 직접 갈아먹던 애니까 잘 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심수창은 왜...

아직도 자신의 선수 코칭 실력을 과신하고 있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넥센에서도 답이 없던 폭탄을 13억 씩이나 주고 사다니...


* 얼마 전에, 심수창이 FA 선언한 걸 보고 영감님이 집어오는 것 아니냐고 지인하고 농담삼아 얘기했는데, 이것 때문에 부정탔나 봅니다. 어휴...; 


* 덤 : 짱구아빠(한상훈)도 보류선수 명단 제외로 사실상 방출됐더군요. 권병장은 그렇게 총애하더니만... 영감님 아집이 날로 심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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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paro192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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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口無言.

12 Comments
hypnotica  
이번에도 FA 이동이 꽤 많은 느낌이 드는군요
타이커습니다  
~~뭐 기아는 브렛 필에 80만달러 질렀는데...~~
paro1923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건진 몰라도, 필은 80만 달러가 아깝지 않아 보이던데요.
타이커습니다  
뭐 솔직하게 말해서 필이 지금까지 기아 프로트가 낚아온 타자용병중 상등급은 되어보입니다만.....FA안한다고 선언한 마당에 성적이 애매한 용병한테 80만이나 준다는게 문제죠....
현재진행형  
브렛 필은 타이거즈 내에서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에 유일하게 3할을 찍은 성적에서 보이듯이 식물 타선을 혼자서 끌고 가다 시피 한지라 당연히 타자부문 공헌도 1위였지요.

타이거즈의 입장에서는 나바로같은 S급 타자를 데려오기 힘들기도 하고, 국내파 선수들의 타격이 스프링 캠프 한번에 갑자기 좋아질수도 없는 노릇이니 당연히 필에게 투자를 할수밖에 없지요.

심수창같은 경우는 계투로서 A-, 못해도 B+ 정도는 찍어주던 선수를 무리하게 마무리로 전환 시키려니 탈이 난거지 올시즌 마무리 전환 전의 심수창은 제몫 이상을 해 주던 선수였던건 사실이잖습니까?
paro1923  
글쎄요, 전 심수창은 그 마무리 전환이 오회려 면죄부를 줬을 뿐 원래 그 정도밖에 안되는 반짝이라고 봐서... 거기다, 영감님 성격에 걔를 붙박이로 쓸 리는 없어 보이고요.
현재진행형  
계투 스타일 선수를 무리하게 선발, 마무리로 전환 시킨 부작용이 크지요.

실제로 심수창이 괜찮은 성적을 올린건 선발이나 마무리가 아니라 계투에서 롱 릴리프를 뛸때 폼이 올라오잖습니까.
현재진행형  
당장 임태훈만 해도 수준급 계투였지만 무리하게 선발전환을 시켰다가 작살 났었지요.(...)

애초에 마무리는 선발급 중에서도 수준급 선수를 데려다가 키우는건데 던지는 이닝이 짧다고 함부로 마무리를 꽂아 버리니까 그 사단이 나지요.
paro1923  
제 말은 올해 다른 투수들에게 그랬듯이 선발, 계투, 마무리 가리지 않고 꽂아넣을 것이라는 얘기였지만... 제 예상이 틀렸으면 할 따름입니다.
현재진행형  
애초에 감독이 선수의 쓰임세를 잘못 파악하고 전혀 맞지 않는 보직에 넣었을 뿐이지 계투에서는 수준급으로 활약해 줬잖습니까.

애당초 박정진 조차 나이들어 기용될때 사람들이 의문을 표했던걸 잊어서는 안되지요.
타이커습니다  
뭐 성큰양반 성격상 빡세게라는 말이 아까울정도로 굴리겠지요. 묵념이라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양양  
요즘 FA는 정말 미친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샐러리가 지나치게 올라간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소년 풀은 그대로인데 구단은 늘어났으니 프로 레벨에 충분히 통하는 선수의 수급이 구단 차원에선 어려워져서 선수를 잡기 위한 지출이 계속 늘어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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