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때 하는 영화 이야기

 스 2 1682
1. "난 솔직히 킬빌보다 펄프 픽션이 더 재밌었어."

같은 학과에, 스티븐 킹과 쿠엔틴 타란티노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그렇게 말하더군요.

전 킬빌밖에 본 적이 없는데, 킬빌도 나름 재미있었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사라진 식욕이 되살아났다는 것만 기억합니다.

그 순간이 참 경이로웠습니다.

어쨋든 조만간 펄프 픽션을 한 번 봐보려 합니다.



2. 몇주 전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한 편 봤는데, 이 영화가 취향직격이었습니다.

<더 랍스터> 라는 영화였는데, 정말 보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미장센이라고 하나, 그런 것도 제 취향이었고,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패드립유머도 재밌었어요.

안타깝게도 지금은 광주 상영관이 없어서,

나중에 BD로 나온다면 사려고 생각중이에요.

BD 플레이어도 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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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전위대  
킬빌은 얼마 전에 본 영화입니다. 좋은 영화인데 그 중에서 1부가 취향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쿠엔틴 타란티노에 대해 주목하게 됐어요. 저수지의 개들도 다시 봐야겠습니다.

더 랍스터는 보고 싶었는데 여긴 메가박스밖에 없어서 극장 확보를 못해 못 봤지 말입니다.
현재진행형  
펄프 픽션을 보신다면 반드시 햄버거를 준비하세요.

음료는 사이다, 그 중에서도 스프라이트가 좋습니다. 반드시 빨때가 필요 할겁니다. 콜라도 좋습니다만 일단 탄산이 강한 음료를 시원하게 준비 하세요.

왜 그런지는 보시면 압니다. 정말 먹고싶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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