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할로윈 습격
레자드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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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9 16:12
간만에 유유자적하면서 토요일을 즐기고 있는 저녁이었습니다만....갑자기 초인종이 울려서 "이 시간엔 찾아올 사람이 없는데..."라고 투덜거리면서 나가보니 왠 꼬마애들이 할로윈 분장을 형형색색으로 하고는 트릭 오어 트릿! 을 외치는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잘못 안게 아니라면 할로윈은 말일인데 어째서 벌써 온건가...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어린이집에서 가끔 할로윈을 이런식으로 애들이 즐기도록 하게 하는데 이렇게 시일을 앞당겨서 빨리 찾아오긴 처음이군요.
뭐 저로선 굉장히 당황스럽고 마침 반바지에 런닝 차림이라 애들이 이상하게 안볼까 하고 허둥댔습니다.
아무튼 그렇다고 애들이 왔는데 "할로윈은 오늘 아니니까 집에들 가라" 할수도 없고 할로윈 데이때 가끔들 찾아오니까 그 전날에 준비를 하긴 합니다만 이번엔 준비를 하지 못해서 가끔 제가 간식으로 먹으려고 마트에서 많이 사다둔 쿠키와 아이스크림을 있는것 전부를 줘서 보냈습니다.
갑작스런 애들의 기습때문에 제 유일한 낙이었을지도 모르는 간식들은 아이들의 손에 쥐어졌고....저는 다음 월급날까진 군것질을 줄여야겠구나 생각하고 한숨을 푸욱 내쉬면서 저녁을 보내는 중입니다.
크윽...내 간식...ㅠㅠ 내 과자....내 아이스크림 ㅠㅠ
제가 잘못 안게 아니라면 할로윈은 말일인데 어째서 벌써 온건가...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어린이집에서 가끔 할로윈을 이런식으로 애들이 즐기도록 하게 하는데 이렇게 시일을 앞당겨서 빨리 찾아오긴 처음이군요.
뭐 저로선 굉장히 당황스럽고 마침 반바지에 런닝 차림이라 애들이 이상하게 안볼까 하고 허둥댔습니다.
아무튼 그렇다고 애들이 왔는데 "할로윈은 오늘 아니니까 집에들 가라" 할수도 없고 할로윈 데이때 가끔들 찾아오니까 그 전날에 준비를 하긴 합니다만 이번엔 준비를 하지 못해서 가끔 제가 간식으로 먹으려고 마트에서 많이 사다둔 쿠키와 아이스크림을 있는것 전부를 줘서 보냈습니다.
갑작스런 애들의 기습때문에 제 유일한 낙이었을지도 모르는 간식들은 아이들의 손에 쥐어졌고....저는 다음 월급날까진 군것질을 줄여야겠구나 생각하고 한숨을 푸욱 내쉬면서 저녁을 보내는 중입니다.
크윽...내 간식...ㅠㅠ 내 과자....내 아이스크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