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잡담.

노숙까마귀 1 1651
1.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전기장판에 축 늘어져있고 싶네요. 하지만 크리스마스에도 신문은 나옵니다!
2. 크리스마스 세일을 틈타 게임을 세개 샀습니다.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울펜슈타인: 뉴 오더, C&C 레드얼럿 3.
3. 성적이 나왔습니다. 뿌린대로 거뒀군요. 학사경고 날아올걸 각오해야 겠습니다.
4. 신문배달을 하던 때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한 달 가까이 신문을 받지 않는 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상한게 계약 해지했다는 말이 나오지도, 신문을 치우지도, 현관문에 "동아일보 사절 XXX야"라고 써 붙이지도 않았었죠. 이렇게 집 앞에 신문이 쌓이자 저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안에서 누가 고독사해서 썩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했죠. 얼마 전에야 알게 된 사실이었는데 이사갔다고 하더군요. 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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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Nullify  
2. 다크소울 2가 의외로 통크게 깎아줘서 고민중입니다. 지금은 삽질기사 + 다키스트 던전 vs 다크소울 2인 상황.

4. 일일이 다른사람 일 생각해주기도 힘들다고 하지만, 오히려 그거때문에 또 다른사람들이 고생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게 참 씁쓸한 아이러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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