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금 붓는 거나 얌전히 받아먹지 뭘 더 욹어먹으려고...

paro1923 0 1603

젊을 때부터 넣던 종신보험이 있는데, 이게 특약도 많이 붙여서 제법 적지 않은 금액을 붓고 있습니다.

(그래도, 보험업 해본 적 있는 누님 덕에 비교적 싸게 하고 있지만...)

그런데, 이 정도 우량 고객이면 우대는 못해줄 망정 별 희한한 감언이설로 뭔가 더 추가가입 같은 걸 붙이려고 발악을 해대네요.

듣기 싫어서 한동안 음성사서함으로 바로 보내버렸더니 이번엔 약관 개정 안내를 빙자해서 집에다 직접 전화를 해대서 깜빡 속을 뻔했습니다.

납입기간이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고 놓치기 싫다는 건가...

하여튼 세상이 팍팍하니 실적에 눈이 멀어서 별 짓을 다 합니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내 사정은 생각도 않는데 내가 왜 얌전히 당해줘야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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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口無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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