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TX][스압] 저번주 토요일에는...

Divinespear 1 1625
진주->남해->순천을 찍었지 말입니다.
(원래는 저저번주에 가려고 했었는데 비가 와서 망헷처!)

밤을 달려서 진주입니다.
남강댐, 진양호입니다.

첫 사진은 역시 간지나는 파노라마로...

현재 남강댐이 사실은 2번째랍니다.




조각 이름이 뭔지 까먹...

맛폰으로는 이런 사진 찍기가 참 힘들지 말입니다?


그리고 잠깐 눈을 붙인 후에 진주성으로 갑니다.
차 댈 자리가 없어서 혼돈의 카오스를 겪다가 강건너 도로까지 뒤져서 주차할 곳을 찾았...

강 건너에서 본 진주성입니다.
촉석루가 제일 잘 보입니다.

강 건너에는 이런 대나무숲까지!



촉석루입니다.
여기서 토요일마다 문화공연을 한다 카더라. (는 아니고 실제로 문화공연을 합니다.)

의암에서 올려다본 촉석문

의암은 위에 따로 떨어져있습니다.
점프에 자신이 잇으신 분들만 건너가실 수 있겠습니다.

의기당
논개를 모신 사당입니다.

논개 영정

글자가 너무 수두룩빽빽한 나머지 끝까지 읽는 사람은 없지 시포요.
~~물론 저도 거기에 포함됩니다.~~


1차 진주성 전투 기록화입니다.

김시민 장군 동상
이순신 장군께서 많이 유명해서 그런지 이순신만 충무공인줄 아는 분들이 많은디, 김시민 장군도 충무공입니다.

본격_오버_테크놀로지.jpg
절대 하푼이나 시스패로우나  RAM이 아닙니다.

진주 유등축제 관련 12지신 + 양
근데 양이 수염깎은 염소처럼 생겼...

12지신 순서는 다 알테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저는 돼지입니다. 동년배로 C++과 Objective-C가 있...~~


저한테 팔려와서 고생중인 LPG 수동 스파크입니다. ~~아직도 가끔 정신줄 놓으면 시동 꺼먹기도 합니다.~~
자잘하게 개조가 되어있습니다.

투어하는 도중에 5만을 넘었습니다. 그말인 즉슨 제가 1넌도 안돼서 15000 넘게 달렸다는거죠.

진주에서 남해로 넘어가는고로 삼천포대교를 건넙니다.
준공도 안된 상태에서 아름다운 다리 랭킹 1위를 먹었던 걸로도 유명한데, 실제로 아름답습니다. 중간중간 섬에 꽃들도 이쁘게 피어있고...

그렇게 대충 달려서 남해 독일마을까지 기어올라갔습니다.


대체로 독일 남부 스타일입니다.


파독전시관은 규모가 작지만 충실합니다.
꼭 보세요.

건물의 오른쪽은 식당인데, 솔로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1. 일단 양이 1인분이 안나오고, 2. 가격은 안드로메다를 향해 달려갑니다.
물논 정통 독일식이니까 혼자서 2~3인분 먹을 자신이 있다면...


파독전시관은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는 조건하에서 사진을 찍는게 가능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감사편지

고종 시절 독일과의 외교문서



중간은 과감하게 생략 (...)

아하... 그러니까 ~dorf 붙은 독일 대도시들 이름이 그냥 "마을"이라 이거지...

마을회관입니다. 아기자기하네요.



아래는 독일마을 전경입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건물이 크다 싶으면 보통 펜션이고, 작은 집은 실제 거주목적의 집입니다.


바로 길 건너에 원예예술촌이 있으니 세트로 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커플들 인기품목 (...)

정원을 잘 꾸며놨는데, 그냥 장식용 집이 있는가 하면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거나 카페 등으로 쓰는 건물이 있습니다.












탤런트 박원숙 (왈도체로 유명한 그 박원숙 말고) 이 경영하는 카페입니다.



전망대에 마련된 이 조형물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지 시포요.
물논 커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솔로는 그저 웁니다~~



원예예술촌에서 본 독일마을 도이처플라츠


어... 양귀비... 뭣이?!




이 집은 특이하게도 지붕이 정원입니다.

귀요미!



그리고 느긋하게 순천만으로 달렸습니다.
원래 점심을 남해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식당 입구마다 관광버스의 po길막wer를 보고 포기 (...)

순천만 입장료는 비쌉니다.
그리고 18시 이후에는 못들어가니 미리 들어가서 죽치고 있는게 좋습니다.


Aㅏ...

저기 선착장이 있는데, 저기서

저런 배를 타고 순천만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물논 돈은 따로 내야 합니다.

전망대는 바로 앞에 보이는 산의 오른쪽 끝에 있습니다.

지금은 파릇파릇한 새 갈대가 자라는 중입니다.

곳곳에는 아직 작년 갈대가 남아있긴 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어올라서...





늦가을 저녁 낙조가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던데, 지금 봐도 충분히 아름답긴 합니다.
물논 맑은 날 한정...

그리고 내려와서



대충 찍었는데 잘 나온거 같습니다.


이 모든 여행은 혼자 다닙니다.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



p.s. 1
낮에는 에어컨을 틀어야 되고 밤에는 히터를 틀어야 합니다.
연비가 바닥으로 추락하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Aㅏ...

p.s. 2
어제 밤에는 억수로 쏟아내리는 비를 뚫고 달렸습니다.
po110wer!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1 Divinespear  3
231 (23.1%)

Knowledge is Power, Guard it well.
Wargear is Power, Steal it well.

1 Comments
paro1923  
진주라... 고적답사 때 들르고 십여 년 동안 가본 적이 없군요.

(중간의 양귀비는, 아마 '개양귀비'같이 봉오리 져도 아편 못 만드는 그런 품종인 걸로...)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