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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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21:46
0. 어디서 들었는데 3세계쪽의 가난한 나라에는 깨끗한 물보다 콜라가 더 싸서 애들이 어릴때 부터 콜라를 왕창 먹고 이빨이 작살나는것 때문에 코카콜라나 펩시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던데 말이죠...
근데 가만 생각해 보면 탄산음료 공장이라고 해서 정수설비를 거치지 않은 깨끗한 물이 필요 없는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정수 설비를 거친 물을 깔끔하게 병입하기만 하면 되는 생수보다 탄산 충전 공정도 거쳐야 되고 이런저런 가공 절차가 필요한 콜라가 원가는 훨씬 셀거 같은데 말이지요...
결국 저런 일이 일어나는 근본적 원인은 생수 회사들이 3세계에 판매하는 콜라보다 더 지독하게 이윤을 남겨 먹는게 원인이 아닐까...싶습니다.
1. 예전에 이종사촌 큰형님의 대학 동창이신 토목과 출신 형님 한분이 현장에서 일을 하고 계셨다는데 말이죠.
왠 아주머니 한분이 애를 데리고 가면서 '너도 공부 열심히 안하면 이런 일 한다.'라고 하시더랍니다.
그걸 들은 그 형님은 그 꼬마에게 인자한 미소로 과자를 하나 건내 면서...
"그래 꼬마야. 열심히 놀아라. 그럼 너도 나처럼 서울대 간다."
라고 한방에 보내 버렸다고...(...)
아주머니께서 매우 당혹해 하시며 사과 하시더라는데...
"부인께서는 저한테 사과하시는게 아니라 제 졸업장에 사과 하시는군요."
라고 까버리고 일하러 가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