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준비중인데여 (+알파)

오지콘라이츄 1 1659


캐리어가 28인치인게 함정
저 안을 라이츄로 채워올것이오
아 거울보라고


아 위에 저 용아요?
일본 갈 때 델고갈거예요.
저거 없으면 잠을 못 자요.
나중에 시집가면 어쩌려고
남편을 끌어안고 자는건가 그런거냐
남자도 없어 무슨 시집이여

1.
일단 여권사진은 찍었는데여
구청이 토요일에 안 해서 여권은 다음주에 만들러 가여
점심시간에 가는거라 아마 서초구청으로 가게 될 듯...
정작 본인은 광진구민인게 함정

2.
네이 인벤토리 목록을 한번 만들어봤는데여.

1. 용아(없으면 잠을 못 잠)
2.
노트북(그거라도 해야지) 캐리어용 파우치를 어디다 뒀더라
3.
패드 뽁뽁이 가져와
4.

5.
닌텐도
6. 콘센트(일본은 11자)
7.
충전기(...)
8. 보조배터리(네?)
9. 옷(2박 3일분)
10.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11. 칫솔, 치약
12.
생리대(......ㅠㅠ)
13.
여권
14. 피카츄 가죽
엄마 : 뭐?
15. 빨래 담을 주머니(...)
걍 하나 만들지 뭐
16. 카나가와 문화회관, 도다 조세이 기념회관 방문카드(둘째날 스케줄임)
17. 약통(우울증약), 약 3일분
18. 엑시무스, 필름(ISO 400~800)
19. 들고 다닐만한 작은 가방
그냥 용아 써
20.
동전지갑

충격과 공포의 인벤토리 목록
피카츄 가죽은 뭔데
잠옷이여

3.
대략적인 여행지는 이렇게 됩니다.

1) 메가도쿄 포케센 굿즈쓸러 라이츄 출몰
2) 도다 조세이 기념회관
3) 카나가와 문화회관 (둘 다 SGI 회관입니다)

...아 진짜 피카츄 가죽 입고 아키하바라 갈까...

묵고자 하는 호텔이 이케부쿠로에 있고 첫째날은 제가 오후 비행기로 출국을 하는 관계로 포케센을 갈 겁니다.
그리고 둘째날 아침에 도다 기념회관을 가고, 카나가와는 하네다 공항과 가까우니 마지막날 가도록 하죠.

그리고 일본에 있어도 위키질은 계속됩니다. 쭈욱. 아냐 그런거 하지마

4.
이제 남은 것은 하나네요.

1) 호텔 예약(봐두긴 했는데 예약은 안 함)
2) 여권 만들기
3) 환전(...)
4) 핸드폰 로밍

하나 아니잖아요
그냥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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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9 (78.7%)

<덜렁거리는 성격. Lv.1에 서울의 어느 키우미집에서 부화했다. 먹는 것을 즐김. >

1 Comments
홍콩행대선풍  
하 일본 저도 가고싶었지만 방사능 걱정에 국내 내일로여행으로 바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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