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해주는 사람이 한 명쯤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양철나무꾼 4 1636
사실 힘들 때 포기하지 말라고 계속 혼잣말하는 거라든가, 남한테 그렇게 말하고 싶은 것도 일종의 강박 아닐까요.

적어도 한 사람 정도는, 힘들면 도망쳐도 된다. 포기해도 된다. 너가 포기한다고 아무도 널 탓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해주면 정말, 좋겠죠.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1 양철나무꾼  2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4 Comments
사막  
근데 정말 장시간으로 가면 탓하는 사람 없어져요. 조별과제를 예로 들어보죠. 도망가면 욕하는건 그때 뿐, 결국 남은 팀원들끼리 알아서 하잖아요?
planetarian  
뭐 그럴 수 있긴 한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포기해도 된다고 하는것도 생각보다 큰 책임이 필요하지않나 생각합니다. 포기해도 된다고 말 하는건 네가 포기해도 그걸 내가 커버를 치겠다 라는 의미도 없잖아 내포되어있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박정달씨  
댓글내용에 동감합니다.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은 개개인별로 한정되있죠.

근데 사실 뭐 알바랑 같이 일하는 형 입장만 되도 포기를 많이 시키는 편이기는 합니다. ~~답답해서 내가한다~~
박정달씨  
근데 생각해보면 포기해도 된다고 말하는건 애초에 안될걸 알고 시킨일일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포기하지말라는건 아무리 그래도 이정도는 상대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일 수도 있구요.

뭐 자기자신이 그러는거야 말씀하신대로 강박일 수도 있지만, 정말 능력밖의 일이든 체력때문이든 못하겠다면 솔직하게 도움을 요청하는게 먼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