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면죽음

Divinespear 0 1692
운전하다보면 고속도로에 저런거 많이 붙어있더라고요.
줄면죽음, 졸면NO, 졸면X, 졸음운전의 종착지는 이세상이 아닙니다. 등등...

그런데 "졸면죽음" 이라고 하니까 괜히 신경이 쓰이는게...
일반적으로는 "졸면 (어디 갖다 박든 다리 밑으로 추락하든) 사고가 나서 죽음" 이라고 해석을 하지 않겠쓰요?
그런데 막말과 개드립이 패시브인 저는 왠지 모르게...
네가 졸지 않고 제정신으로 운전한다면 여기서 끝내겠다.
널 찾지도 않고, 쫓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졸음운전을 한다면
널 찾아낼 것이다.
널 찾아내서
죽여버리겠다.
으앙 죽음
라고 해석하고 있었습니다. (...)


p.s.
메르스 덕분에 고속도로도 많이 한산했습니다.
원래는 꽉 막힐 길도 그냥 서행하는 정도로 끝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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