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칼리오테!!!!

레자드바레스 3 1543
"살해자! 참수판사! 재생자! 천사의 먼지! 바이요넷(총검) 신부! - 알렉산더 안데르센!"
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한 히라노 코우타의 작품인 헬싱에서 주인공인 아카드의 숙적인 안데르센이 런던에 등장하였을때 최후의 대대 잔당들이 외친 대사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이야길 왜 꺼냈냐하면....
저희 성당에 새로 부임함 신부님이 저 알렉산더 안데르센과 이미지가 매우 비슷한 외모셨기 때문입니다.
꽤 듬직한 덩치에 짧게 깎았지만 정리가 약간 안된듯한 머리스타일에 약간의 거친 수염 그리고 동그란 렌즈의 안경이 시너지를 이뤄서인지 헬싱의 알렉산더 안데르센이 나타난 것처럼 착각이 드는 이미지의 외모셨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그 신부님이 미사가 끝나고 성당 앞마당에 멍하니 서있는 제게 "형제님?" 하고 말을 거셨는데 저도 모르게...."히익 목숨만은!"이란 말을 해버려서 매우 뻘쭘한 상황을 만들어버렸습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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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이런 미치광이 인생을!!!!

3 Comments
paro1923  
고해성사 하고 속죄를 받으셔야겠군요.,;;;
hypnotica  
(초성체가 필요하다!)
오지콘라이츄  
(푸훕)
아나 아자찌때문에 열매먹다 뿜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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