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것 중 기억에 남는 차지맨 켄 에피소드

XOBcuzesurio 0 1564
차지맨 켄이야 정신 나간 구석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만 오늘 기억에 특별히 남는 에피소드가 있네요. 특히 차지맨 켄 대표 에피소드를 보고나니...
1. 머릿속의 다이너마이트
차지맨 켄의 상징과도 같은 볼가 박사님이 나오는 편입니다. 볼가 박사님이 화를 당하는 걸 보고도 멀뚱멀뚱 서있다가 집에 와서 TV 보고 있는 미치광이 같은 켄도 인상적이지만 역시 "당신은 인간 로봇입니다!" "볼가 박사님 용서해주세요!"(쥬랄 성인 우주선에 폭탄으로 투하하며) 등등 할말을 잃게 만드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참고로 차지맨이 대부분 조회수가 2천 정도인데 이 화만 16만회(...).
2. 금고 털이 명인
뭐 다른 부분은 평범한 차지맨이었습니다만 전직 금고 털이 명인과 쥬랄 성인의 대화가 인상적인데요.
명인:나는 이제 나쁜 일에는 손을 씻기로 결정했어!
쥬랄 성인:네 귀여운 자식과 조용히 살고 싶지 않나?
전직 명인:(낯빛 하나 안 바뀐 채로)그럼 어디 금고를 털면 되는 거지?
(...). 아무리 협박을 받았다고는 해도 1초 정도는 주저해라...
3. 위기! 폭발 1초 전
여기서는 쥬랄 성인이 공연장 건물주를 매수해서 폭탄을 설치해 관객을 몰살시키려고 합니다. 대화가 가관인데
쥬랄 성인:인간을 점점 줄이는 것이 우리 쥬랄 성인의 목표다!
건물주:애초에 지구에는 사람이 너무 많단 말이죠. AUO?
쥬랄 성인:그러는 너도 인간인데?
건물주:난 보수만 받으면 OK. 응? 뭐, 뭘 하려는 거지?
쥬랄 성인:너 같은 인간은 당장 사라져라!
주인공보다 정상적인 쥬랄 성인(...).
4. 전율! 악마의 병원!
여기서도 쥬랄 성인과 켄과의 대화가 인상적인데요.
쥬랄 성인:차지맨 켄! 죽여주마!
차지맨 켄:그건 내가 할 말이다!
야! 그게 명색이 히어로가 할 말이냐! 리얼리스트인 거지 그냥 용서하지 않겠다!로 끝나면 어디 덧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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