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2박3일 후기

 

인천에서 11시에 출발하는데 엄청나게 막히더군요...
차는 밀리지 세울 데는 없지 애들은 오줌 마렵다고 울지.
12인승인데 10명이 타니 에어컨 풀로 틀어도 복사열 땜시 후덥지근하고...
암튼 도착해서 애들은 풀어놓고 어른들 좀 누워있다가 바베큐!!!
그리고 이날부터 돌아가는 월요일 점심까지 우리는 푸드 파이터가 되었습니다...
1일째 저녁 바베큐 파티.
1일째 야식 라면 파티
2일째 아침 부대찌개 파티
2일째 점심 바베큐 파티
2일째 간식 부대찌개 국물로 라면 파티
2일째 저녁 닭죽 파티, 수박 반통
3일째 아침 청국장 파티, 수박 반통
3일째 점심 닭 육수 칼국수,수제비 파티...
...
맥주,소주 두 박스 탈탈 털었고요.
돌아오니 3.2kg 찌더군요.
다들 운동부 출신이라... 먹성이...
아는 형님들이랑 애들만 간 고추밭이었지만요. 전 운동부 출신이 아니라... 따라가기 힘들.많이 먹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