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NTX][스포일러] 어벤저스2 보고 왔습니다.

Grendel 0 1630
역시 영화는 평일 아침 조조로 조용하게 보는게 최고입니다. 아주 그냥 영화관에 저 포함해서 4명 정도 밖에 없으니 조용히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마블영화를 모두 챙겨보는건 아니라서 중간중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아이언맨은 3편 다 봤...

*토니는 이번에는 전세계급 민폐를 저질러서 그런지 특유의 촐랑대고 빈정거리는 느낌이 좀 줄어들은 느낌입니다.

*울트론은 어째 가면 갈수록 아빠한테 떙깡부리는 초딩이 떠오르더군요. 만다린(웃음)도 그렇고 요즘 빌런들은 왜 이러는지......

*당신 유부남이었어....!?

*흑과부의 과거는 이런 작품 아니면 못 나오겠죠. 주위 동료들은 워낙 쌔서 주연영화로 많이 나옵니다만... 이것이 바로 (그들과 비교해 보면)평범한 인간캐의 숙명일 겁니다. 솔직히 만들라면 만들겠지만 흑과부님이 주인공인 영화 장르는 관객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마블영화 장르가 아니겠죠.

*그런데 커플링은 되게 뜬금없긴 했습니다. 과연 교결해서 묠니르도 잠깐 덜컹거리게 만드신 캡틴, 그리고 직장동료가 그런 말까지 하면서 까댈 수준의...(이하생략)

*어째 토르 시리즈의 히로인은 계속 안 보이고(토르2 못 봤습니다...) 이번에는 페퍼도 안 나왔군요.

*화제를 모았던 서울장면은 솔직히 저기가 어딘지도 몰라서 감흥은 별로 없었습니다.

*저렇게 사망 플레그를 대놓고 언거푸 꽂으면 오히려 살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자동차 쉴드를 하지 않고 그냥 데리고 같이 튀었으면 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호크아이가 죽겠다... 라고 제가 생각했던 장면은 오히려 스칼렛 위치 설득시키는 장면에서 구멍 or 창문 사이의 정밀저격으로 헤드샷, 설득 직전이었던 스켈렛 위치는 호크아이의 죽음으로 어벤저스가 된다............ 뭐 이런 장면을 생각했었습니다.

*결론은 액션만 본다면 재미있습니다. 스토리는 1편과 비교해 보면 좀 미묘한 편이었는데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안습의 대학생 거미청년은 정말로 무리인 것 같군요. 캡틴과 강철남은 꾸준히 '그 떡밥'을 내뿜고 있는데...

*쿠키 영상은 중간의 '그 분'이 끝입니다. '그 분'만 보시고 나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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