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수요일

블랙홀군 3 1633
1. 

엄마가 마테차가 지방 분해한다니 그걸 마시라고 해서 진짜 마시고 있습니다. 

새로 인퓨저도 사서 마시고 있는데 이거 꽤 괜찮네요. 


루이보스랑 블렌딩해서 먹고 있는데 다른 차랑도 섞어서 먹어봐야겠어요. 


2. 

엄마가 청바지를 얻어왔습니다. 

근데... 

근데... 


허벅지부터 발목까지 찢어져있어...... 

엄마 이거 뭐예요...... 

어머 블랙진 취향인건 어떻게 알고


3. 

요 며칠새 자도자도 졸립니다. 


4. 

몇주 전에 마트에 가서 닥터페퍼 뚱캔을 집어들었습니다. 

근데 계산원이 그걸 보더니 하는 말이 


"이거 술 아니죠? "


아니 이사람이. 

근데 외관이 술이랑 비슷하긴 하지


5. 

아싸 깔맞춤 성공! 


6. 

세미나를 갔는데 토픽이 류머티스였습니다. 

실험을 했더니 혈중 포화지방산 농도가 높을 때 킬러 T세포의 작용을 억제했다고... 


어머님 그러니까 채식 말고 고기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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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거리는 성격. Lv.1에 서울의 어느 키우미집에서 부화했다. 먹는 것을 즐김. >

3 Comments
마시멜로  
1.~~지방은 숨만 쉬어도 분해되는데요-카푸치노맛 웨이퍼롤~~
2.춥겠다-뭐
3.카페인같은걸 끼얹나요?
4.동안자랑이군요.압니다.저는 삼촌,휴가나온군인소리듣는데요-뭐
6.~~역시 고기는 건강에 좋아~~
블랙홀군  
2. 안에 천 덧댔어요.
3. 아뇨, 일찍 자야죠.
4. ~~동안은 유전입니다~~
6. ~~소화도 잘돼요~~
Mr.A  
1. 백날 마테차 마셔봤자입니다. 운동을 하시졍. -야. 근데 저거 맛있나요?

3. 적절한 수면은 유지되어야 한다! -뭐.

4. 미성년자 같다 - 술 같아보이는데 - 그럼 신분증 확인해야하니까 물어보자… 였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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