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심심해서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해봤습니다.
Fiend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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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 19:18
롤코타 1편은 옛날에 많이 해봐서 3편을 했는데, 주로 샌드박스 모드 위주로 하다가 시나리오도 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나리오 중 VIP를 만족시켜야 하는 미션이 나왔습니다. 여기 마지막 미션이 VIP에게 흥분도 7 이상의 롤러코스터를 탑승시키는 거였는데, 타라는 롤러코스터는 안 타고 초반에 지어놓은 ´로터´라는 만만한 어트랙션만 좋아라 타더군요.
롤러코스터가 멀어서 그런가 싶어서 입구 바로 근처에 직접 커스텀 디자인으로 빡센 코스터 하나 만들었는데, 이 망할 년이
또 로터만 타려고 하길래 로터 운영 중단을 하니까 집에 가겠다고 난리를 쳤습니다. 제가 지은 코스터 앞에 내려주었는데도 로터만 타겠다고 징징대더군요.
하도 빡쳐서 VIP 이름을 ´깐깐한 귀족부인´에서 ´개년´으로 바꿔버렸는데, 그 직후에 갑자기 제가 지은 코스터에
탑승하여 미션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