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질렀는데... (부제: 어떤 노트북의 대륙횡단기)

Divinespear 0 1667

구글 크롬북 픽셀 2가 사양이 빠방해서 급격히 지름신이 온 결과

2월 8일 (설날 당일에!) 일하다가 질러버렸습니다.

 

물논 구글이 우리나라에는 안팔기 때문에 아마존에서 검색해서 질렀지요.

 

1. 도착 예정일이 17일이라고 뜸

2. 배송정보가 안뜸

3. 그 다음주에도 배송정보가 여전히 안뜸

 

빡쳐서 클레임 걸까 취소할까 고민하던 와중에

 

4. 16일, 판매자가 약을 빨았는지 결제를 2번 시도함 (...)

5. 드디어 배송정보가 입력됨

 

이보시오! 이보시오! 판매자 양반! 배송사가 UPS라니!

그리고 노트북이 버라이어티한 대륙횡단을 하게 되는데...

 

6. 플로리다에서 디트로이트 뉴어크로 물건이 접수됨 (????)

7. 디트로이트 뉴어크에서 캔자스 루이스빌로 물건이 이동함

8. 캔자스 루이스빌에서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물건이 이동함

9. 판매자가 세금 관련 서류를 빼먹어서(!) 앵커리지에서 약 하루정도 발이 묶임 (!!!)

10.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인천공항으로 물건이 이동, 세관 통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제 손에 들어오겠네요

나름 메데타시 메데타시 (?)

 

p.s.

이게 다 설연휴에 딱 하루 쉬고 일한 스트레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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