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장난없게 꼬여간다....

레자드바레스 3 1705
"아 그 받으시기로 했던 12월에 개강하는 스마트기기 회로디자인 직업교육이 1월로 미뤄졌습니다"
오늘 산업인력공단에서 날아온 전화를 방금 받은 저의 심정은 말그대로 땅으로 급낙하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나마 좋았던 주말의 끝자락 기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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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뭐 일단은 좀 많이 달아오른 상태에서 또 1달을 허비해야 한다는 게 좀 그렇긴 합니다.
그거 기다리는 동안 힘들게 항구 물류센터에서 상하차 알바를 하는 중인데 또 이걸 1달을 더 하고 살아야 하는건가 싶어서 좀 우울하기도 하고요.
뭐 국민 여러분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교육이니만큼 제가 클레임을 걸 수는 없고 오히려 해주는 것만도 감사해야 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기대하고 기다리다가 1달을 더 허송세월하면서 기다려야 하니 말그대로 허무감을 감출수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다리면서 재취업을 하고 다시 일을 하려니 해도 규정상 4대보험에 가입이 필요한 직장에선 일을 할수 없다라고 못을 박아버리니 난감하긴 매 한가지입니다...흑...(사실 된다고 해도 매주 하루는 위탁기관의 진로 상담을 받으러 가는데 써야 하기때문에 이건 또 이것대로 발목을 잡네요)

뭐 어떤 분들은 고작 1달인데 좀 기다리지? 라고 할 수도 있는것도 이해합니다.
다만 저 12월이란 것도 원래 10월이었는데 한번 미뤄진 기간이라는 것만 먼저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즉 두달을 기대하며 기다렸다는 것만 일단 언급드립니다....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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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두달....그리고 또 한달....날 얼마나 기다리게 만들어야 하는진 모르지만 난 빨리 마치고 다시 일해야 한다고! 아악....
뭐 그래서 일단은 폴리텍 2대학 남인천 캠퍼스에서 개강 예정인 자동차 디자인 1지망과 제품디자인 2지망으로 일단 원서를 급하게 넣은 상태입니다.
이건 12월 8일 개강인데 아무래도 더 기다리며 허송세월하는 거보단 빨리 움직이는 편이 저와 모두를 위해서 좋은 일이 아닐까 해서 말이죠.

아아....정말 일이 연말들어 이렇게 꼬이는 걸 보니 2016년도 어째 불안무쌍합니다ㅠㅠ

PS.요즘 함대컬렉션 게임에 새로운 함선인가 잠수함인가..암튼 전 밀덕이 아니라 모르겠지만 독일제 기체 하나가 추가되었더군요.
그라프제플린이라고...전 그게 비행선인줄 알았더니 함선 이름이었다니 역시 사람은 모르는게 약은 아닌가봅니다.
암튼 그 칸무스 디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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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심장을 매우 직격한 바...시간 있을때마다 해상 수송작전 E-4해역 노가다를 돌려야겠습니다.
이벤트 한정이라 아마 저걸 얻지 못하면 매우매우 슬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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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이런 미치광이 인생을!!!!

3 Comments
시아와사기  
그라프 체펠린, 1945 II 에서도 보스로 나오죠. 개인적으론 초반 3보스 중에선 제일 인상깊던 보스인데 (왜 초반 3보스중이냐면, 4탄을 가본 적이 없어서... 흑흑)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그보다 중요한건 CV 하야미 사오리란겁니다. 그나저나 E-4 드랍 아니던가요?
레자드바레스  
으억...실수였네요 ;ㅁ;(수정)
Tlii  
~~엥? 체펠린 완전 심해서함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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