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옵] 완봉을 완투로 되갚아줬네요.

paro1923 3 1705

1차전에선 니퍼트한테 일방적으로 발리더니, 2차전에선 투수가 교체되자마자 귀신같이 점수를 뽑아 역전했네요.

특히, 김경문 감독의 과감한 작전 구사가 돋보였습니다. 삐끗하면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을텐데 결단력 있네요.

(물론, 누구 말마따나 '성공했으니 결단'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지만...)

스튜어트도 대단하군요. 오늘 테임즈와 함께 사실상 둘이서 팀 수비를 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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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paro192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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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口無言.

3 Comments
hypnotica  
오늘은 투수전에 가까웠나 보군요
paro1923  
가까운 게 아니라 투수전이었죠. (1점차 승) 스튜어트 완투만 해도 오재원 솔로홈런이 아니었다면 역시 완봉이었을테니.
사실 그 홈런 때문에 분위기 넘어가나 했는데, 고지식한 번트작전 대신 강공전환으로 동점 뽑고 폭투 유도해서 역전... 달감독이 오늘 또 작두 탔나 봅니다.
hypnotica  
오재원...오재원이 활약할수록 씁슬해지는 이 기분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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