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스포일러]어벤저스2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너무 평이했습니다. 완급조절도 안돼있고 돈이랑 노력을 쏟아부어서 평이했다로 끝났지 그 두개 없었으면 지루했을 겁니다.
초반부터 팡팡 터져나가는데 이게 감정선 60~65정도인데다가 이 상태로 변화 없이 중반부 까지 쭉쭉 갑니다. 뭔가 서서히 올라가야하는데 그런거 없고 그냥 중반부 까지 가다가 드디어 쉬아가는 순간이 왔는데 그것도 잠시, 다시 완급이 올라가나 싶었더니 또 60~65까지만 올라가고...클라이막스 때 드디어 텐션 올라가나 싶었지만 이미 때는 늦어 지들은 100라고 발악하지만 제 마음은 70밖에 못올라가고... 여튼 그랬습니다.
퀵실버는 엑스맨판 보다 못하고 스칼렛 위치는 중2병에...하지만 마음에 든게 있다면 울트론과 새로운 히어로 비전입니다.
예네들 나오는 씬은 다 마음에 들었어요(울트론이랑 어벤져스가 격돌하는건 빼고). 근데 비전 무슨 슈퍼맨이랑 닥터 맨하탄 짬뽕해 놓은 것 같더군요.
그리고 이해 안가는게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3에서 자기 공포를 극복했다면서 울트론 만들어야해 이러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