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기꾼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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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꾼은 이제 하도 많이 잡아 봐서 눈 감고도 잡겠다고 하시는거 "그렇게 쉽게 되요?" 했더니 "괜찮아. 잡을수 있어." 하시더니...  

  방금 뭘 좀 물어볼게 있어 연락 했더니 잡았대요.(...)

  기가 찬게 주소 조회 해 보니 근무하시는 서에서 뭐 딱히 멀지도 않았다고 하시더군요.

  하시는 말씀이...

  "내가 뭐 근무 규정도 규정이고, 경찰이고 나발이고 사람이 하면 안될짓이라 자세한건 발설 못하는데. 야, 솔직히 임마. 경찰이 그렇게 욕먹어도 우리 이렇게 열심히 일 하는데 이런거 하나 못잡겠냐? 대한민국 치안이 사람들이 무지하게 착해서 이리 좋은거 절대 아니다? 이런건 컵라면 하나 빨면서 겨털로 잡아도 잡아. 임마."(...)

  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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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hypnotica  
--검거를 정지합니다 안되잖아?--
블랙홀군  
허...헐? 자...잡았다고요?

대박.
Nullify  
당근 잡는 게 정상이겠죠. 애당초 아무리 좀도둑일지라도 그걸 가만 놔둬서 쓰겠습니까...
(게다가 관할구역에서 겁도없이 형사를 타겟으로 삼았는데, 현실이 범죄영화랑 절대 같지 않은 이상은 그냥(하략))

뭐 물론 정말 다 그렇게 덥석덥석 잡히는 건 아니겠지만 말이죠. 해결되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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