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NTX] 오늘 경기 여럿 살떨렸네요.

paro1923 2 1719

우선 한화... 어휴, 야수 몇 놈이 삽질을 넘어선 아스트랄 수비를 보여줘서 지는 것 아닌가 했는데 용케 이겼네요. 5점 차도 불안하게 지켜봐야 하니... 다행히 삼성 상대로 4년만에 위닝하긴 했지만 이대로 가면 진짜로 DTD할 느낌이라 찝찝합니다.

다음 SK가 두산 상대로 끝내기... 윤명준 얘는 어쩐지 제가 볼 때마다 털리는 것 같던데, 얘 말곤 그나마도 마무리 맡을 애가 없던 걸까요... 제가 두산 팬은 아니어서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엘지하고 엔씨는 올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하는군요. 엔씨는 안타는 많이 나오는데 득점권에서 삽질했고, 엘지는 아예 빈타에 허덕이고... 그 와중에 결국 로켓이 퍼졌네요. 봉이 컨디션 꽝이라서 그 동안 눈에 띄게 무리하더니만 역시나... 우리도 권혁이 저 꼴 날까봐 불안합니다. 규진이 언제 돌아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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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paro192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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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口無言.

2 Comments
hypnotica  
그나마 정진옹이라도 없었으면...
paro1923  
언제까지 정진옹하고 권혁만 믿고 갈 순 없지 말입니다. 정진옹은 곧 은퇴할테고, 윤규진이 빨리 돌아와야 하는데, 돌아와도 유리몸이라 그거 망각하고 굴리면 또 퍼질텐데 성큰옹이 그런 거엔 은근히 둔감한지라...

덤으로, 내야수들은 펑고 이전에 야구 두뇌 되는 애들로 바꿀 필요가 많이 보입니다. 간경화(강경학)는 유격수는 절대 무리인 게 판명됐으니 요즘 부진한 정근우 대신 2루수 맡길 필요가 있고, 유격수는 당분간 짱구아빠(한상훈)하고 권병장(권용관) 로테이션 돌아야 할 것 같은데, 두 분 다 노장이니만큼 후진 양성도 해야 하고... (그러고 보니, 쓰리 번트 하나 실패했다고 짱구아빠 내려보낸 성큰옹은 요즘 후회 많이 할 거란 생각이 드네요. 믿었던 정근우가 저리도 삽질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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