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했습니다.

작가의집 17 1721
......는 사실 구랍니다. 마지막 휴가를 나왔어요. 헌데 뭐, 복귀하고 하루 있다가 전역이니 사실상의 전역인셈이죠.

군대 밖으로 나왔다는것 자체가 기분이 참 흐뭇흐뭇 하고 낄렵낄렵합니다만. 상당히 씁쓸하기도 합니다. 무일푼에 돈 벌어먹지 못하는 신세로 다시 돌아온 기분도 들었거든요. 그런데 그거가지고 의기소침해 있을거면 차라리 말뚝을 박았어야겠죠. 힘내보렵니다. 뭐든 해보기로 결심했어요. 뭐든.

결론 : 야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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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paro1923  
말년 땐 다 그렇죠. 제 경우에는 제대하자마자 복학해서 그런 기분 느낄 여유도 없긴 했습니다만(저 땐 26개월 시절이라...)...
작가의집  
꽁냥꽁냥...
레자드바레스  
올....군대가신지가 엊그제 같은데...올
작가의집  
어...엊그제라뇨?!
ESBL  
벌써 작가의집 님이 전역을 하시는군요..
작가의집  
급양병으로 입대했으면 맨날 저녁했을텐데. 참 아쉽죠.
흐린하늘  
곧 예비역 버프가 걸리겠군요. 금방 끝납니다 그거 -야
작가의집  
훈련때면 면세점이나 이용하고 와야죠. 흥헹흥헹.
박정달씨  
군대는 남자인생에서 마지막 휴가다..라는 말이 있죠.
작가의집  
그러게요. 흠... 그러게요... 흐음....흐얽허얽엉엉엉....
블랙홀군  
아이고 내 동생도 내일 오시는데...
작가의집  
아이고... 이 무슨...
Mr.A  
축하드립니다.

~~남의 군생활은 빨리 간다더니 진짜인 듯(…).~~
작가의집  
감사합니다.

~~앙대요 그런건~~
셰란카르  
드디어 돌아오셨구나. 야 신난다!
작가의집  
우와아! 다른 사람이 신나할 주제였나요?! 으흑흑ㅠㅠ 고맙습니다.
범인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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