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조도 아닌 잡역부라면... 그냥 하지 마세요. 1년 전에 농진청 인력으로 일하게 됐다고 기뻐한 제가 다 부끄러울 지경이네요. 저야 애초에 그 분야에 관심이 없었으니 욕을 먹어도 쌉니다만, 그래도 라이츄님 같은 경우에는 관심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닌데 잡역부 일을 맡았다면 참 유감입니다.
폴리포닉 쪽에 올라온 글을 읽어보니 이해가 됐는데, 분야는 분야일 뿐 사람이 있는 곳이다 보니 참 제각각이란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 대로 농진청(과 그 산하 기관들)은 엄청 세밀하게 쪼개면 연구실 단위이기 때문에 각 연구실의 장(교수)이 짱인 경우가 많습니다. 글에 쓰신 대로 그렇게 확실하다면 안 가는 게 낫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