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식을 다 봤습니다.
[군대간]렌코가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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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2 18:49
고등학교 때 사 왔던 라노벨 부대에 기부(는 훼이크고 처분)할 겸 해서, 작가가 나중에 연재한 뒷부분까지 다 사서 오랜만에 다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아쉽게도 출판사가 갈리면서 일러스트와 후기가 사라졌지만, 그래도 소설 자체의 내용이 맘에 들어서 좋았어요. 특히 8권 초반부에 알베르 드 블루아 후작의 정신상태를 보여주는 묘사가 장난 아니더만요(...)
그리고 하나 더, 카즈야와 빅토리가 뉴욕으로 건너가 탐정사무소를 차린 마지막 장면을 보고 '어, 여기서 뉴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어지면 재밌을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http://www.kadokawa.co.jp/gosick/
인터넷 뒤져보니 작년 12월에 진짜 나왔습니다.
아직 정발은 안 된 것 같은데 정발되면 꼭 사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