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든 안경을 받아왔습니다.

안경을 왜 다시 만들어야 했는지는 링크 #1을 참조해 주세요.


하여튼 오늘 저녁에서야 다시 만든 안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수를 약간 낮춘 탓인지, 아니면 난시축이 달라져서 그런지, 아니면 NCC BLUE 코팅 때문에 생기는 플레어 현상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뭔가 니콘의 광학설계가 칼 자이스보다 못한 건지는 몰라도 어째 이전에 쓰던 안경만 못하다는 느낌이 자꾸 드네요. 플레어 현상도 그렇고, 비점수차와 왜곡수차가 어쩐지 조금 늘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게 그냥 안경을 바꾼 직후의 이질감 때문이면 좋겠습니다만… 일단 며칠 써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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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April_fool  
이거, 아무래도 니콘 렌즈는 아토릭 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수준의 렌즈라면 그 정도 광학설계는 당연히 했겠지 하고 그냥 넘겼는데… 어째 맞춤렌즈라는데 주문서에 체크하는 항목이 얼마 없는 것을 봤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습니다. 청광차단코팅 때문에 생기는 플레어 현상도 그렇고, 좀 후회되네요. 더 알아보고 살 걸…
사야카후손  
비슷하게 안경가격이 많이 드는 분이시군요.
저도 그동안 국산꺼 사용하다가 몇년전부터 제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눈에 좀더 투자 하자는 생각으로 렌즈를 해외로 보기 시작했는데
니콘 호야 짜이쯔 이렇게 쓰다가 니콘은 엄청난 실망감을 가졌고
가격과 성능에서 적절한 타협해서 호야의 1.56(맞나...?) 쓰고 있죠.
April_fool  
저도 이번에 니콘 안경렌즈에 실망했습니다. 어째 인터넷 상에서 니콘 비추하는 글이 많더라니…
나중에 요번 안경렌즈에 대한 글을 좀 올려볼까 싶네요.
사막  
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는 검증된 렌즈를 사는 것도, 제대로 깎는 곳에서 만드는 것도 중요한게 안경이겠어요. 칼자이즈는 기억상으로는 유리렌즈로만 유명한줄 알았더니 플라스틱쪽도 괜찮은가 보군요. 난시축이 중요하면 안경보단 RGP렌즈쪽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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