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의 승리 확정

알파고가 이기면서 바둑도 인공지능이 이기게 되었습니다.

이 와중에 홍진호는

"야 알파고~~추~~, 작은고추~~의 매운맛~~를 보여주마. 폭풍~~고추~~저그 홍진호가 간다!"를 시전하고 있습니다.

 

알파고가 이기면서 바둑도 인공지능이 이기게 되었습니다.

이 와중에 홍진호는

"야 알파고~~추~~, 작은고추~~의 매운맛~~를 보여주마. 폭풍~~고추~~저그 홍진호가 간다!"를 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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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양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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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이제 홍진호, 임요환 콤비가 알파고와 스타를 하면 완벽하군요!~~
아, 물론 그냥 인공지능이랑 싸우는건 무리죠. 알파고에 메타톤마냥 손이라도 달아서 하는형식이라면 모를까...
양양  
가상현실에서 인간이 이기기 어렵다고 볼 수 밖에 없는게, e-sports는 본질적으로 인간의 인지가 현실에 있기 때문에 외부출력장치(ex: 모니터)를 통해서 얻는 정보만을 접할 수 있고,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을 내린 뒤에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입력장치를 통해서만 입력이 가능할 겁니다.
헌데 인공지능은 그럴 필요가 없지요. 여기에서부터 이미 인간은 엄청난 핸디캡을 지닌 것과 같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바둑은 알파고가 내린 착수를 인간이 대신할 수 있는 게임이었지만,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e-sports는 "합리적으로 볼 때 알파고의 의지를 대변할 수 있는, 인간과 대등한 반응을 지닌 몸체"를 구현하기 전까지는 인류 vs 인공지능의 대결이 본질적으로 공정하게 성립할 수 없겠지요.
cocoboom  
그냥 인공지능으로 하면 알파고가 숨쉬듯 바를게 너무 뻔해서ㅎㅎㅎ
양양  
어쩔 수 없지요. 가상현실 안에서 반응이 명확하게 빠른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각종 디바이스를 통해 확인하고 입력하는 현실의 인간의 대결은 기본적으로 불공정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paro1923  
생각해 보니, 과거 한국의 젊은 기사들이 기존의 강호들을 연파하면서 '연륜'이 더 이상 바둑의 요건이 되지 못하게 됐다고 논평하던 게 생각나는군요.
양양  
사실상 지금에 와서는 연륜이라는게 딱히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님을 이창호, 이세돌, 목진석, 최철한 등이 이미 증명한 바 있지요. 오히려 시대의 요구에 따라 장고바둑이 사실상 사라지고 대국형태가 속기와 초속기가 늘어남에 따라 빠른 연산을 요구하는게 현대 바둑의 트렌드인 지금의 상황에선 나이로 인한 체력과 집중력의 저하가 주는 불이익이 연륜에서 오는 이익보다 더 커졌다는게 최근의 정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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