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Mr.A 0 1592
0. 출근했는데 정말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여섯시간 정도는 자고 출근한 건데, 기운이 없고 계속 졸립니다. 아이고.

출근하고서 박카스까지 한 병 땄는데 이 꼴이라니, 어으.

1. 다른 커뮤니티에서 어쩌다 공동구매를, 그것도 파티장 역할을 하게 되었는데… 고난의 연속이네요.

최초 파티장이던 사람이 이탈해버려서 제가 파티장이 되어버리고(원래는 전 참가자 겸 결제 대리자), 사려는 물건들 재고가 슥슥 빠져버리고…

거기다 참가자들은 돈을 안 보냅니다. 어제 낮 쯤에, 최대한 빠르게 보내달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안 보냈네요. 심지어 재고가 하나 빠져버려서, 한 명은 색상이나 사이즈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는 톡을 넣어도 읽씹하고(…).

어제 송금만 해줬어도 바로 주문해버렸을텐데(뭐 무통장 입금 주문으로 잡아놓지 않은 저도 잘못이겠지만), 이 사람들은 대체 살 생각이 없는 건지 아님 절 못 믿는 건지…

하- 모르겠습니다. 내일까지 답변 없다 싶으면 그냥 폭파해버릴까봐요. 돈 조금 더 들더라도 다른 데서 사고 말지(…). 아님 아예 안 사던가…

2. 오늘 행사 일정이 있나 체크하려고 보니, 예정표가 다음달 걸로 바뀌어있더군요. 그래서 내일(1일) 일정을 체크하려고 홈페이지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주말 출근하신 실장님이 '내일 1일이면 빨간 날 아닌가?'라고 하시더군요. 어- 생각해보니 삼일절인가 하고, 아싸 내일 출근 안 해도 된다! 고 외쳤죠.

…잠시 후에 출근부를 쓰다가 오늘이 1월 31일이란 걸 깨닫고 좌절했습니다. 좌절도 좌절이지만 하마터면 큰일 날 뻔.

3. 학교에서 실습 예정으로 도서관에 공문을 보냈다는데… 내용이 후덜덜하네요.

120시간 일을 시키라고 보냈답니다. 3주간 15일 일하는데, 그럼 하루에 8시간씩 일해야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무상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실습하는 후배는 똑같은 기간에 하루 네시간 반만 한다던데… 교학팀에 전화를 넣어봐야겠네요.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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