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늦은 새해 인사 겸 근황

레자드바레스 2 2910

 

안녕하십니까 새해인 개의 해 기운은 잘 받고 계십니까?

새해인사가 엄청 늦은 기운이 듭니다만 뭐 어차피 음력으로는 2월이 새해잖습니ㄲ...읍읍

아무튼 희망찬 한해되시길 기원하며 뒤늦은 인사와 함께 근황을 써봅니다.

 

제 생활에 적지않은 가시적 변화가 생겼습니다.

다니던 직장에서 겪은 여러모로 부조리한 일의 연속때문에 결국 그만두고 새 직장을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모 업계 세계 3위의 대기업 상주 협력사에 입사하여 거처를 기숙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다니고 있는 직장에 대해선 일단 그 대기업의 대외비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일이라는 것을 말할 수 있을뿐이고, 일단 입사할때 비밀서약서에 서명을 한 관계로 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할수 없다는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일은 여전히 많고 피곤함의 반복이지만 그래도 한가지 좋은점은 대기업 내의 상주 협력사라서 그런지 비교적 좋은 급여환경에 대기업에서 제공해주는 격려&지원금도 급여에 포함되어 같이 나오는 그런 상황이라 금전적으로는 숨통이 트였고 초과근무가 좀 많으면 많은대로 챙겨주는 양심적인 형태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상기했던 것처럼 일이 좀 많아서인지 공식적으론 주 5일이긴 한데 주말에 쉬는 때는 거의 없고 주말까지 일하고 평일에 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말 일했으면 평일에 쉬게 해주는 것만큼은 참 마음에 듭니다만....아는 사람들과 만날때 시간을 맞출수 없어서 참 불편하기도 합니다.

뭐...디자이너 일을 관두긴 했지만 제 꿈 마저 버린 것은 아닙니다.  

일종의 개구리처럼 도약전에 움츠리는 그런 때라고 봐야겠네요. 지금으로선 말이죠.

일단 기숙사에 다시 꿈을 위해 공부할 장비를 들여놓지 못해서 지금은 거의 답보상태입니다만 회사에서 자리잡고 기숙사가 내 집처럼 느껴지는 그런때에 컴퓨터와 타블렛등의 장비들을 기숙사에 들여놓고 공부할때가 오겠죠.

 

아무튼 저의 신년을 맞이한 저의 생활은 이렇습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런 생활이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생겨 인상깊은것이 지금의 감상입니다.

2018년 개의 해에 여러분의 앞길에 밝은 빛만 있길 바라며 시간이 생길때 다시 근황 전하겠습니다.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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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이런 미치광이 인생을!!!!

2 Comments
노숙까마귀  
오랜만에 뵙는군요. 음…금전적으로 숨통이 트이셨다니 다행입니다. 또한, 꿈을 위해 공부하실 순간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Lester  
오랜만입니다. 겨울잠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영양분을 끌어모으는 거죠. 그리고 사냥할 때가 되면 전력으로 달리는 거고요. 이런 말이 우습게 저는 허허벌판에 던져진 상태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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