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갔다왔습니다.

솔직히 간 목적은 일본사 관련 책을 빌려서 토탈워: 쇼군 2 관련 문서 작성에 참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구립도서관에서는 전국시대나 보신전쟁만 다룬 책을 찾을 수는 없더군요. 그래서 일본사 책은 3월 쯤 학교 도서관에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때까지 쇼2를 붙잡고 있을 가능성은 적지만요.
 그 대신 추리 소설 한권, 지중해 여행 가이드 한권, 지중해 요리책 한권, 무기-갑옷-투구 도감 한권을 빌렸습니다. 지중해 관련 책들은 설정짜는데 참고할 용도로 빌렸습니다. 추리 소설은 요즘 독서를 안해서 굳어버린 골통을 녹이는데 쓰려고 빌렸고요. 갑옷 도감은 그냥 보고 즐기려고 빌렸습니다. 2주 내에 이 책들을 전부 읽을 지능과 근성이 남아있기를 빌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