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체력이 부족한 것을 느끼게 되네요.
앨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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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2 23:24
오늘 오빠한테 부탁받은 게 있어서 오빠가 다니는 대학교가 있는 곳에 갔다왔습니다. 근데 제가 지내는 기숙사가 있는 곳과 오빠가 다니는 대학교의 거리가 꽤 멀어서... 버스 타고 한 2~3시간 정도 걸리고, 그다음에는 지상철(지하철과는 다르다 지하철과는!) 타고 약 10~15분 정도.
돌아오는 길에는 버스를 뭐 타야 할지 몰라서(...) 택시 타고 왔는데, 비가 와서 그런가 차가 밀려가지고 약 2시간정도 걸렸네요... 장장 7시간을 넘게 바깥에 있었던 탓인지 오자마자 드러눕고 싶었던 걸 겨우 참았습니다.
하루종일 걸어다닌 것도 아니고 그냥 차에 좀 길게 앉아있었던 것뿐이데도 피곤하니 곤란하네요. 운동해야 되는데... 되는데... 이놈의 작심삼일 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