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NTX에서 얘기가 나왔던 포인트 가지고 놀기에 대해서

Lester 4 1569

지금은 포인트가 아니라 MP입니다만, 뭐 명칭은 상관없습니다.

그냥 떠오른 생각인데 이걸 가지고 'RP(역할극)'이라도 하는 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고대~중세 사회로 컨셉을 잡아두고 각자 직업을 정해두는 겁니다.

그리고 각자의 행동을 통해 포인트를 벌면 그걸 가지고 자기 직업이나 다른 곳에 투자하는 거죠.

(쓰는 것은 나중으로 제쳐두고 일단은 버는 것만 생각해 봤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나무꾼'이라는 직업을 선택했다면 이런 행동이 가능해집니다.

1. 나무하기 - 말 그대로 나무를 베어 목재를 마련하는 겁니다.

자세한 것은 미정이지만 일단은 날마다 행동의 횟수가 정해져 있고 버튼을 클릭할 때마다

결과가 랜덤하게 추출되게 하는 걸로 생각해 두고 있습니다.

단순히 "목재 10을 획득했습니다."라고 할 수도 있고

"물푸레나무 15를 베었으나 벌집을 건드려서 아무것도 얻지 못했습니다"도 될 수 있겠죠.

2. 목재 팔기 - (가능하다면) 채취한 목재를 파는 것. 이것도 아직 자세히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만

시장 시스템이 가능하다면 포인트의 유통이 가능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함장님이 특정 이벤트(주로 재난)를 발동시켜서 가격을 조정할 수도 있고요.

3. 집 고치기 - 일종의 나무꾼 전용 행동. 앞서 말한 재난 등의 이벤트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집이 부서졌다면

고쳐줄 수 있습니다. 고유 스킬이므로 포인트를 쓰지 않고 오히려 도움을 청한 사람이

나무꾼에게서 목재를 사서 제공해야 하고 또 수리비도 별도로 부담해야 합니다.

너무 막장일 수도 있는데 아직 구상 단계니까 그러려니 생각해 주세요;;;

 

 

 

대강 이런 식으로 각자의 고유 스킬과 시장 등의 활동이 가능해진다면 여러모로 재밌어질 것 같은데

함장님과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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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Lest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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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ing this world is not as scary as it sounds.

4 Comments
paro1923  
~~그럼 나는 '수위' 직업 만들어달랠까...~~

발상은 재미있는데, 밸런스라던가 좀 생각할 게 많겠네요.
뭐, 이거의 가장큰 문제는 하나일듯하군요. 귀차니즘.
함장  
왠지 울티마 온라인이 연상되는군요.
함장  
기본이 되는 요소를 생각해보면 만드는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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