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박스오피스 탑텐 한줄감상

어떻게 다들 극장에서 본것들이라 간단하게 한줄감상평을 써보려고 합니다. 왜냐고요? 그냥요!-야 

10위-해운대

(그냥 재밌게 본 재난영화, 한국영화에 감동코드는 흔하니까요. 그건 뭐 별다를것도..)

9위-태극기 휘날리며

8위-왕의 남자

(지금 생각해보면 이거 조선시대판 BL아닙니까? 농담이구요. 전 참 공길이나 장생보단 연산군 캐릭터에 더 몰입이 되더라구요,실제론 폭군이었지만. 영화에서 보여지는 개인의 약한모습과 외로움 등등.. 천만 넘은 영화중에 전 이 영화를 최고의 명작으로 꼽고 있습니다.)

7위-광해,왕이 된 남자(영화초반이 좋았습니다, 영상미랑 노래가 좋았죠. 이후로도 그닥 나쁘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이런 사극은 옛날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우리에게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주네요.)

6위-7번방의 선물(전 드라마 계열 영화는 평생 천만 못넘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넘었네요! 감동은 있었지만 그렇게 맘에 와닿지는 않았어요.)

5위-도둑들(아까부터 반복되는데 이말.. "그냥" 재밌었음..이거말고 할말이 없네요, 딱히 그렇게 특출나다고는(...))

4위-괴물(아 이건 정말 명작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한국 괴수영화중에서는 최고라고 봐요, 얼마 나오지도 않았지만.. 영화초기에 이런저런 논란이 있기는 했는데. 

글쎄요? 전 그냥 재밌게 봤네요)

3위-아바타(제가 평생 후회할것중 하나가, 아바타 이거 극장에서 3D로 안 본겁니다. 호오오옥시 재개봉 해주지 않을까요 엉엉)

2위-국제시장(전 이거 정말 감동적이고 재밌게 봤는데, 이런저런 논란으로 평가절하를 받은 영화라고 할까요? 이 이상 이야기 하면 혼나니까 노코멘트)

1위-명량(이게 1위인지도 몰랐습니다, 나쁜영화는 아닌데..음..이정도의 위치까지 오를 영화는 절대 아니라고 봤어요. 최민식 연기잘하긴 하는데. 영화가 그게 다는 아니잖아요)

(....) 으아아아 전 절대 칼럼니스트같은건 못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