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비싸네요.

양양 2 1759

슬슬 바꿀 시기가 되어서 구매하려고 하는데, 단통법 이후로는 너무 비싸져서 사실 구매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KT를 쓰고 있긴 한데, KT는 지금 정신줄을 놓았는지 기기변경을 하는데 엄청난 조건을 걸더군요.

1. 24개월 약정을 재계약하여 갱신

2. 일시불로 구매해야 함.(30~50만원을 한방에!)

이건 뭐... 그냥 완전 이놈들 배가 불렀구만! 하면서 SKT쪽으로 번호이동할까?라는 생각에 둘러보니까,

...아...

이놈들은 아예 도둑놈을 넘어서 날강도였네요. 각 기기당 10만원 정도씩 더 비싸고 24개월 약정은 물론이거니와 정신줄 놓게 만드는 요금제는 단통법이 제 지갑에 준 부담을 느끼게 만들어주네요.

그럼 가장 많이 가입자를 유치하려고 노력한다 카더라는 LG로 가 봤습니다.

...후우....

배가 불렀구만! 소리만 나오네요. 역시 카더라는 카더라였나봅니다.

그냥 휴대폰 안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가다듬고 이 글을 마무리 지을 시간이 되니, 이 생각이 옳았노라고 또 깨닫게 됩니다. 오히려 슬슬 인터넷도 별로 쓸 일이 없으니 요금제를 최저요금제로 바꿔버릴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어차피 사무실에만 박혀있는데 내가 왜 다 쓰지도 못할 데이터에 돈을 내지? 라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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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호무라  
저는 그냥 요즘 폰 바꾸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중고폰을 사던가 아니면 언락폰 저렴한 걸 사라고요.
그리고 그게 싫은 경우 갤럭시나 아이폰으로 가는거죠.

그게 호구잡히지 않는 길 같아요.
양양  
말씀주신대로 호구잡히지 않으려면 참...
통신사에서 공시한 내용을 보고 있자니 누군가는 호구로 만들어버리겠다고 단단히 벼르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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