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참 놀라운 나라군요

레자드바레스 3 1648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은 어떠한 정치적인 의도도 없는 그저 타국에서 보여준 하나의 감탄스런 사례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허나 소재가 소재인만큼 정치적인 의도가 무의식적으로 글에 들어갔을 수도 있으니 만약 운영진에서 이 글은 정치적인 글이니 삭제를 부탁드립니다 라는 권고사항을 전해주신다면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기술자 양성과정이라지만 일종의 대학이란 이름의 교육기관에서 치뤄지는 만큼 교양 과정이 교육 커리큘럼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교양강의때 KBS 다큐 스페셜을 보여줬는데 그냥 단순 다큐이려니 했지만 시청을 시작할때까지는 제가 그리 충격에 휩싸일줄은 상상도 할수 없었습니다.

 

바로 스웨덴의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위해 일하는 광경과 청렴 공직자의 마인드....그리고 그것을 믿어주는 국민들의 마인드였습니다.

스웨덴의 정치가가 되는 과정은 이미 어린(또는 젊은)시절부터 정치가를 양성하는 제도로서 진행된다는 것부터가 매우 새로웠죠.

 

13세부터 당에 관련된 단체에 가입하는 것으로 입당이 가능하지만 정치적인 활동이 아닌 활발한 봉사활동과 같은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25세부터 들어갈수 있는 정치학교에서 올바른 정치인에 대해 정식으로 교육을 받고 정치인의 삶을 시작하는 형태로 정치인의 양성이 국가가 주도하는 교육 시스템으로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런 식으로 양성된 정치인들은 법안심사와 발의를 위해 하루에 12시간이 넘는 일을 보좌관이나 화려한 집무실 없이 혼자서 하면서 제한된 국회의원의 권한과 그에 비해 막중하게 주어진.의무를 마다않고 하나같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것을 보고 참으로 놀랐습니다.

 

실제로도 20대초반에 정치에 입문하여 국회의원이 되는 젊은 국회의원들의 숫자가 상당히 많은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민감한 소재가 들어갔을지도 모르는 글이므로 짧게 줄이겠습니다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라는 속담의 좋은 본보기를 스웨덴이라는 북유럽 국가를 보고 참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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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이런 미치광이 인생을!!!!

3 Comments
셰란카르  
~~어린 시절부터 교육을 받지 않으면 전형적 바이킹이 되거든요~~
전위대  
문제는 저래서 스웨덴이 위태위태한 걸까요. 북유럽 국가 중에 지금 제일 문제 많은게 스웨덴.
사막  
한국에는 도덕 교과가 있어요.

스웨덴의 생활 정치는 한국에서는 이루어지기 어렵지 않을까요. 어린이들이 무엇을 아냐는 풍조가 변하지 않는 이상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별로 장점이라고 안 보는 것이, 청소년은 기본적 공부를 하며 여러 시각을 받아들이고 나서 열린 사고를 가진 뒤에 성인이 되고 나서 지지 정당을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봐요. 정책과 비전으로 투표가 이루어져야죠.

그리고 스웨덴 국회의원 연봉 70만 크로나인데 이정도면 중상위권이예요.
아무튼 국회의원 월급이 낮다고, 격무에 시달린다고 좋은건 아닌데요. 정치혐오가 퍼져있어서 이해가 가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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