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자동차NTX] 가볍게(?) 개조 시작

Divinespear 1 1588
0.
앞으로 전기/전장 작업이 종종 있을 예정이라
배터리 커팅 스위치를 달았지 말입니다.


스위치를 다는데 엔진룸이 좁아서 마이너스선 메인라인 위치 잡기가 힘들다보니 배터리까지 들어내고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Aㅏ...
배터리 무지 무겁더군요.


SUN: (스패너 돌릴 공간이 안나올 때는) 스패너 각도 좁혀야...
SUN: 스패너 와도 자리 없다. 복스렌치와 경쟁해야...

하지만 배터리 고정 부위는 복스렌치로 손 못댄다는게 함정 (...)


1.
오늘의 작업은 간단한 풍절음 저감 작업입니다.
선수 입장!
도어스트립과 윈드가드입니다.

2.
먼저 도어스트립을 끼웁니다.

요새 도어스트립은 접착제 없이도 설치하기 편하게 나오더라고요.
고무망치만 있으면 깔끔하게 설치가 가능한데, 고무망치가 없는 저는...


맥가이버 칼로 두들깁니다. (...)

3.
윈드가드를 설치하기 위해서 플라스틱 내장재를 들어냈습니다.
덤으로 복스렌치를 질렀으니 대충 아무데나 끼워뒀던 블박 GND도 정상 접지 위치에 집어줬습니다.


제가 지른 윈드가드는 웨더스트립 속에 끼워주는 겁니다. (자체는 무지 허약함)

슬슬 끼우기 시작합니다.
웨더스트립이 없는 부분은 윈드가드가 힘이 없으므로 양면테이프같은걸로 고정해주시면 좋습니다.


막간: 몬스터는 훌륭한 에너지+아드레날린 공급원(?!)이죠.

드디어 플라스틱 내장재까지 다 끼우고 완성했습니다.


이대로 반대쪽 조수석까지 작업을 했습니다.

날도 추운데 지하주차장에서 딱딱한 플라스틱 내장재와 씨름을 했더니 아직도 손 끝이 쓰라립니다. Aㅏ...
그래도 이렇게 작업하고 나서 보니까 뽀대는 나네요.

앞문 작업 하고 나니까 윈드가드가 아주 조금 남더군요.
뒷문은 날씨가 뜨뜻해서 플라스틱 내장재 탈거가 쉬워질 때 해야겠습니다.

p.s.
작업을 위해 차를 이동시킨 후 열쇠를 빼놓지 않는 바람에 (LPG만 차단하고 계속 ON 위치에 둠) 배터리가 방전 됐다는게 함정 (...)
덕분에 보험사 불러서 점프했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1 Divinespear  3
231 (23.1%)

Knowledge is Power, Guard it well.
Wargear is Power, Steal it well.

1 Comments
거북이와 춤을  
우와... 대단합니다...
으헉... 점프...
휴가나왔는데... 점프 뛰기 짜증나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