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그림 작업 환경

DJHAYR 2 1589

NTX에선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 그림은 지속적으로 그리고 있는 DJHAYR입니다.

에, 그래서 제가 집에서 어떤 환경으로 작업하고 있는지 한 번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글을 써보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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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올린 적이 있는 이미지지만 학원에서 업어온 화판 하나가 제가 그림 그리기에 사용하는 전부입니다. 에.....타블렛도 있긴 한데 이건 손그림부터 익힌 후 다시 도전하려고 잠시 묵혀둔 상태지요.


여튼 이 화판을 대체 어떻게 사용하는고.....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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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집게로 종이를 상단에 고정시켜서 사용합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웃길 지도 모르지요. 네모난 화판 하나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한 손으론 화판을 고정시키고 다른 한 손으론 그림을 그리는데 그림을 그리는 종이는 집게로 고정되어 있는 그런 형태.


뭐어 그래도 전 이게 익숙해지니 오히려 이렇게 안하는게 더 어색하더군요. 사실 책상 위에 그냥 종이를 놓고 그릴 경우 시야 문제 때문에 그림이 늘어질 수도 있단 걸 듣고 나니 되도록이면 그렇게 안하고 그렇게 하더라도 웬만해선 일어서서라도 종이를 똑바로 보고 그리려 하는데 이럼 더 불편해지고 해서 말이죠.


여튼 매우 심플한 저의 작업 환경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ps. 이다음에 돈모으면 대형 스캐너를 사고 싶네요. 집에 있는 복합기가 최대 A4까지밖에 스캔을 못뜨는 작은 사이즈라 큰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도 스캔을 제대로 못뜨는 사양이니 이게 참 유감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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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Mr.A  
첫 짤이 엑박입니다.

레트로, 올드, 매뉴얼… 뭐 그런 단어가 떠오릅니다(…).
DJHAYR  
수정하였습니다.

더불어서 학원에서 이 사람 저 사람이 쓰던 화판을 가져온 탓에 빈티지 속성도 추가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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