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뵙습니다. 안좋은 소식먼저 전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마미 5 1584
자가면역성 간염때문에 이식수술하고 난 이후에, 어머니가 지금 다시 배에 복수가 차고 계시다고 합니다..
아마 내일 서울아산병원에 다시 들러서 결과를 봐야겠지만. 많은 분들이 도움주시고 응원해주신덕에 지금까지
별 탈없이 잘 지내왔는데. 막상, 두 번 다시는 맞이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 들이닥치니 제대로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물론, 가족들에겐 동요하는 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하지만. 혼자 감춰둘 수 있을만큼 제가 야무진 사람이 못되서
이렇게 올리게 됐습니다.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서... 가능하다면 서울아산병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일자리를 구해야할 거 같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도 그 비용 부담하느라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편인데. 솔직히 막막하네요.
어떻게 해서든지 무언가 할 수 있는 것은 해야하는데. 냉정하게 판단하는게 벅찹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 이외에 무얼 어떻게 부탁드릴 수 있는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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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pvt.chernov  
음... 쾌유를 빕니다.
블랙홀군  
(눈물)
(크흡)

힘내세요..
hypnotica  
다 잘 풀리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Lester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예전처럼 이번에도 큰 무리 없이 쾌차하실 겁니다.
paro1923  
후우.... 달리 해드릴 말이 떠오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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