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마당에서 담배 피고 있는데...

  생판 처음보는 고양이가 제 옆에 와서는 절 빤히 쳐다 보더군요.

  담배 피는 내내 그렇게 있다가 담배를 끄니 마당에서 좀 놀다 다른데로 갔습니다.

  근데 또 며칠 후에 마당에서 담배를 피는데 얘가 또 왔어요.

  어떤때는 마당에서 엎드려 있다가 제가 담배를 피고 있으면 쪼르르 와서 앞에 앉고.

  또 어떤때는 담배 피는 중간에 와서 앉고...

  그렇게 몇번을 보내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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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키 이거 골초구만...

  끊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