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은 기스 하워드(라고 쓰고 자포네스크라고 읽는다)
레자드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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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20:57
미리 말해두지만 저는 일본이란 나라를 그리 맘에 들어하진 않습니다.
다만 이상하게 닌자나 샤미센 소리 그리고 정원 형태..또...뭐 이런저런 일본을 떠올리게 하는 소품이나 음악 또는 기믹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도 사실이죠.
그래서 그....오늘은 왠지 자포네스크 스피릿이 충만한 상태에서 나중에 정말로 부모님께서 시골에서 안내려 오시는 때가 된다면 집을 한번 돈을 들여 자포네스크스럽게 개조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것저것 쇼핑몰에서 다다미 바닥, 유카타 의상, 마네키네코같은 소품같은 것과 카타나 가검이나 닌자 직도 가검같은것을 소유했을때의 도검관련 법률도 찾아보고 이렇게 저렇게 오래 찾아보면서 즐거운 상상을 했습니다만....
....지인들이 집에 찾아와서 "이 매국노 놈이!"란 이야기를 하게 되거나 왠지 닛뽕물에 미친놈이란 소릴 듣는건 아닌가 해서 그냥 관두었습니다.
하아....취미도 남 눈치를 봐야 하는거라니...;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