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해결되지 않는 의문
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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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23:22
과거 꾸러기 수비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에서 보면 쥐와 토끼의 러브라인과 고양이-호랑이-닭-원숭이의 물고 물리는 러브라인이 있지요.
어린 시절이었지만 드는 생각이 이거였습니다.
1. 쥐와 토끼가 결혼하면 태어나는 건 뭘까?
2. 고양이와 호랑이는 그렇다치더라도 호랑이 내지는 원숭이와 닭이 결혼하면 태어나는건 뭘까? 아니, 일단 알로 낳을지 그냥 태어나는건지 알고싶다.
생각을 거듭할수록 수수께끼는 미궁속으로 빨려들어갔고, 친구들에게 한번 화두로 던져봤는데 그날은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영원히 끊임없이 되풀이 될 서브컬쳐계의 화두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