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츄는 울고 있다)

블랙홀군 3 1552

아니 저 지금 경황이 진짜 없고 당황했는데

일단 갓 빨아서 물기 쭉쭉 떨어지는 남방을 말려놓으랍니다... 빼쌱...... 

그거는 그라돈이 나와있어야 그라돈 등짝에 널지 불가능한데... 


...(라이츄는 울고 있다)

이모가 오늘을 못 넘길 것 같대요... 

산소호흡기를 달고 계신데, 호흡기를 뗴고 나면 이제 영면하신대요... 

어떡해요... 

우리 이모 어떡해요... 

잠수타고 있는 뻐꾸기도 못 찾았는데... 

우리 조카는 어떡해요...... (라이츄는 또 울고 있다)


엄마가 아까 전화하는데 거의 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바한테도 전화했는데 아빠도 울 것 같았어요. 

(라이츄는 여전히 울고 있다)

어떡해요... 우리 이모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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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거리는 성격. Lv.1에 서울의 어느 키우미집에서 부화했다. 먹는 것을 즐김. >

3 Comments
hypnotica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군요...힘내시길 바랍니다
라텔  
지금 현재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 힘 내시면 됩니다.
블랙홀군  
일단 지금은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손목 쿠션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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