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입대 1주년입니다.

[군대간]렌코가없잖아 2 1841

힘들 때마다 '작년 이맘때쯤엔 난 밖에서 이런 걸 하고 있었지' 하는 식으로,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버티곤 했는데, 이제 그 기억도 오늘부로 군대 기억이 되겠네요.


아직 남은 날은 까마득하게만 느껴지지만, 부대 인원 중 중간에서 아주 조금 위까지 올라간 지금 돌아보면 그래도 남은 시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잘 보낸다면 내년이 오고, 드디어 집에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라고는 해도 오늘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서 그런 감상에 젖을 여유도 없었지만요. 어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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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흐린하늘  
축하드립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안샤르베인  
벌써 1년차가 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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