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츄는 울고 있다)
블랙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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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4 22:09
아니 저 지금 경황이 진짜 없고 당황했는데
일단 갓 빨아서 물기 쭉쭉 떨어지는 남방을 말려놓으랍니다... 빼쌱......
그거는 그라돈이 나와있어야 그라돈 등짝에 널지 불가능한데...
...(라이츄는 울고 있다)
이모가 오늘을 못 넘길 것 같대요...
산소호흡기를 달고 계신데, 호흡기를 뗴고 나면 이제 영면하신대요...
어떡해요...
우리 이모 어떡해요...
잠수타고 있는 뻐꾸기도 못 찾았는데...
우리 조카는 어떡해요...... (라이츄는 또 울고 있다)
엄마가 아까 전화하는데 거의 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바한테도 전화했는데 아빠도 울 것 같았어요.
(라이츄는 여전히 울고 있다)
어떡해요... 우리 이모 어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