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토요일 밤이 왔네요.
G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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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8 23:14
여름이 와서 좋은 거라곤 밤에 창문을 열어놔도 춥지 않다는 것뿐인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쉽게 겪을 수 없는 현상(?)이잖아요? 안 신기한가?(...)
어머니께서 어렸을 적에, 밖에 돌아다니던 고양이를 데려다가 키우셨다고 합니다. 씻겨주고, 먹여주고, 잠도 같이 자고, 아주 예뻐하셨다고.
그런데 어느 날 저녁에, 밖에 나갔던 고양이가 뭘 물고 들어오길래 뭔지 봤더니 뱀이었답니다. 어머니는 깜짝 놀라셔서, 고양이를 내쫒아버리셨다고. 그 후로는 안 보이더랍니다.
할 일이 많아서 좋네요. 늦기 전에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어서 마쳐야죠
좋은 하루